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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예방법
    Dung--[건강상식] 2015. 2. 25. 16:55

    유방암양정현(삼성의료원 일반외과)


      유방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점 증가 추세에 있는 질환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의 증가 추세가 현저하여 특별한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방암의 증상으로는 단단하고 불규칙한 그리고 보통은 아프지  않은 혹이 유방에 만져지거나, 유두로 출혈이 있거나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고 유방 피부나 유두가 움푹 들어가고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지기도 하며, 유두습진, 유방통 등이 있을 수 있다. 유방암은 다름 암에 비하여 예후가 비교적 좋으므로 일찍 발견하기만 하면 희망적이라고 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유방암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유방암을 알기 위해서는 유방촬영법과 유방자가 진찰법등이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모든 여성은 이런  방법을 통하여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유방자가진찰법

      유방자가진찰법은 가장 경제적이고 손쉬우며 본인 스스로 아무 기구의 도움 없이도 유방의 이상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다. 유방암  환자의 80%가 유방에 혹이 만져짐으로써 병원을 찾게 되는데, 혹이 매우 작을 때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좋을 것은 명약관화할 것이다.

      유방자가진찰법은 유방을 여성 스스로 매달 한 번씩,생리가 끝난 직후에, 거울을 앞에 두고 서서 유방의 모양이 비대칭인지, 피부나 유두의 함몰이나 분비물과 같은 이상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다음에 좌우 유방을 손끝으로 천천히 동심원을 그리면서 겨드랑이까지 샅샅이 만져 보아 혹이 만져지는지 확인하기 위한 촉진을 하는 방법이다. 촉진은 등에 베개를 받치고 누워서 한 번 더 실시한다. 샤워를 할  때 비누 묻은 손으로 만져 보는 방법이 손쉬운 방법일 수 있다. 이는 주기적으로 유방진찰을 함으로써  여성 스스로 자기 유방에 친숙하여져 조그만 이사이 나타나더라도 즉시 알아차려 병원을  찾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은 처음에는 자기 유방을 만져 보고 모두 혹같이 만져진다거나 아예 아는 게 병이라 생각하여 이 방법을 포기하려 하는데 조금만 끈기를 가지고 하면 쉽게,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자가 진찰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너무  자주 할 필요는  없다. 유방자가진찰중에 이상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정밀 진찰을 다시 받아 확인을 해야 한다. 이 때 명심하여야 할 것은 만져지는 10개의 혹 중 9개는 암이 아닌 양성 혹(종양)이라는 사실이며 아울러 자기 건강은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는 대명제이다.

      유방촬영법

      유방암의 진단 방법으로는 유방 X-레이촬영법,초음파검사법,세침흡입세포검사법,자기공영촬영법 등이 있는데 최종적으로는 조직 검사(생검법)가 중요하다. 유방촬영법은 X-레이선로 유방을 찍어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감별해 내는데 우수할 뿐 아니라, 숨어 있는 혹을 발견해 내는 방법으로서 혹이 만져지기 이전에 아주 초기의 유방암을 진단해 내는 데 가장 유효한 방법이다. 이 유방촬영법은 미세 석회화 현상이라하여 마치 후추알같이 작은 석회물질이 모여 있는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 조직 검사를 하여 보면 몇 mm밖에 안되는 초기암을 발견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유방암의 조기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유방촬영법은 젊은 여성같이 유선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거나 유방이 작고 섬유질이 많은 우리나라 여성에게서는 진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며 자주 찍으면 유방암이 유발될 수도 있다는 논란이 있다. 그래서 초음파검사법이 보완법으로 사용되는데 초음파검사법은 물혹과 단단한 혹을 구별하여 주는 데는 유효하나 암과 양성 혹을 감별하는 능력은 떨어진다.

      예방 방안

      대부분의 암이 그러하듯 유방암 발생의 인과관계 또한 분명하지 않으므로 유방암을 예방하는 뽀족한 방법은 없다. 그렇지만 유방암이 잘  발생하는 가계가 있으므로 그러한 가계의 가족들은 필히 전문의와  상의할 일이다. 그리고 유방암이 여성 호르몬과 관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항호르몬제를 이전에  한쪽 유방에 유방암을 앓았던 환자에게 투여함으로 반대쪽 유방에 생기는 유방암을 막기 위한 실험이 외국에서 진행 중인데, 이 실험의 결과가 장차 예방방안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때까지는 조지발견만이 최선책일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하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유방암에는 가장 최선의 대책이다.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다음은 유방암의 조기진단법으로 미국암협회에서 추천하는 방법이다.

      ①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은 매달 유방에 대하여 자가진찰을 한다. 또한 20세부터 40세까지의 여성은 3년마다 한 번씩 의상의 유방진찰을 받으며 40세 이상은 매년 한 번씩 진찰을 받는다.

      ② 35세부터 39세까지의 여성은 기본으로 유방엑스선촬열을 한 번 찍어 두고 40세부터 49세까지의 여성은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매년, 없는 경우에는 2년에 한 번씩 촬영을 받는다. 50세 이상의 여성은 매년 한 번씩 유방촬영을 받는다.

     우리나라 여성은 미국 여성과 달리 비교적 젊은 30대에도 유방암이 종종 있으므로 3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은 유방자가진찰법을 익혀서 실행하고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볼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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