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질병 분석자료Dung--[육아상식] 2015. 2. 25. 12:34
감기
★특징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아기병 0순위.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의 경우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축농증,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와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원인과 증상 감기는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비인두염이라고도 한다. 주로 바이러스때문에 코와 인두(목구멍 근처)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대체로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면서 목이 붓고 콧물이 나거나 기침을 동반하는 등 다양한 증상을 함께 또는 차례로 겪게 된다. 더구나 아이들의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면서도 구초, 설사와 같은 소화기 질환도 함께 하는 전신 증상을 가져온다. 수백 종의 감기 바이러스 중에서도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서서히 기승을 부리는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호흡기와 소화기 모두 영향을 미쳐 감기 증상과 함꼐 잘 먹지도 못하고 설사와 구토로 인해 탈수, 탈진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해주세요 체온이 38℃가 넘으면 일단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해열제를 사용한다. 그러고 나서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 마사지를 해 열을 떨어뜨린다. 코막힘이 심하면 가습기를 사용, 실내 습도를 50~60%로 맞춰 콧물이 잘 나오도록 도와준다. 면봉이나 코 흡입기로 무리해서 코를 빼내는 것은 코 점막이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또 기침은 몸 속의 나쁜 균을 내보내는 방어 기제이므로 기침을 한다고 무조건 기침을 진정시키는 약을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수시로 보리차를 먹이거나 등을 두드려 주어 가래 배출을 돕는다. 설사나 구토와 같이 소화기 증상을 동반했을 경우에는 미음과 같은 가벼운 음식을 조금씩 먹이며, 땀이 많이 나 속옷이 축축하면 땀을 수시로 닦아주고 옷을 갈아 입힌다. 감기는 뭐니뭐니 해도 예방이 최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혀 체온 조절이 쉽도록 하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감기가 유행할 때는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 실내 환경 또한 자주 환기를 하고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온도는 여름은 22~24℃, 겨울은 20~22℃가 적합한데, 아무리 날씨가 덥거나 추워도 실외 온도와 5℃이상 차이 나는 것은 좋지 않다. 습도는 50~60% 정도가 적당하다.
장염
★특징 주로 로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열과 함꼐 구토, 설사가 심해진다. 감기 증상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다.
★원인과 증상 장염이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서,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이 있다. 아이들에게 생기는 장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이며,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가성 콜레라이다. 가성 콜레라는 로타 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병으로 주로 초가을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다. 대개 균이 묻어 있는 옷이나 장난감, 음식물로 인해 감염된다. 장염에 걸리면 대개는 처음에 열부터 나기 시작한다. 열과 함께 설사와 구토를 하기 시작하는데, 증상이 심각한 경우 복통과 함께 설사와 구토가 너무 심해 탈수 증상을 일으키고 생명을 위협할 지경에까지 이른다. 처음에는 섭취한 음식물을 토하는 정도지만 증상이 더 심해지며 담즙이 섞인 파란색 위장액까지 토하기도 한다. 몇 시간 후 설사를 시작하는데 젖을 먹는 아기들은 하얀 쌀뜨물 같은 설사를 한다. 설사는 2~3일간 지속되며 이 동안 수분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탈수 증상을 일으키기 쉽다. 탈수 증상이 일어나면 얼굴이 창백하고 침이 마르며 소변량이 현저히 줄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고 누워만 있는다.
★이렇게 해주세요 장염의 경우 열을 동반해 처음에는 엄마가 단순한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 열이 심하게 나면 우선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려야 한다. 만일 아기가 해열제를 토하면 좌약을 써 보는 것도 좋다. 약을 먹여도 계속 열이 높은 경우는 30℃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온몸을 닦아 준다. 이어 구토와 설사가 시작되면 탈수가 될 수 있으므로 전해질 용액을 자주 먹인다. 그리고 영양 보충을 위해 모유나 묽은 쌀죽, 이온 음료, 보리차, 장염에 좋은 특수 분유 등을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조심해서 먹인다. 설사로 인해 아기 엉덩이가 짓무를 수도 있으므로 항상 엉덩이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장염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한다. 설사하는 아이를 만지고 다른 아이를 만질 때도 손을 씻는 것이 좋고 특히 기저귀를 간 후에는 엄마 손을 비누로 잘 씻어야 한다. 또 아이들의 손과 얼굴을 열심히 씻기고 옷을 자주 갈아 입히며, 세탁도 꼼꼼히 하는 것이 안전하다.
배탈
★특징
아이스크림이나 청량 음료 등 찬 것을 즐겨 찾게 되는 여름철에 가장 흔한 위장 질환.
장염과 달리 발열 증상 없이 복통과 설사가 나타난다.
★원인과 증상
찬 음식을 많이 먹어 배탈이 나기도 하지만 잠잘 때 몸부림이 심해 배를 내 놓고 자는 아이들도 배탈이 나기 쉽다.
뱃속이 더부룩하고 통증이 느껴지며, 심하면 설사와 구토를 동반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배에 가스가 차거나 심한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배탈이 심해지면 설사의 횟수가 늘어나면서 변의 양과 물기고 많아진다.
또 여름철에 상한 음식을 잘못 먹을 경우, 세균성 장염인 식중독 때문에 배탈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식중독에 걸리면 갑자기 열이 나고 배가 아프고 토하며 설사를 한다.
★이렇게 해주세요
배탈은 엄마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
찬 음식을 자주 먹이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이는 것,
먹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먹이거나 소화하기 힘든 음식을 먹이는 것,
잠잘 때 배를 내놓고 자는 것 등만 조심해도 배탈을 막을 수 있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아이의 위장 기능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아이가 배탈 증세를 보이면 전해질 용액을 자주 먹이고,
어느 정도 설사가 가라앉으면 분유를 묽게 타서 먹이거나 미음을 먹인다.
모유는 계속 먹여도 큰 문제가 없다.
중이염
★특징 감기의 대표적인 합병증. 아이들의 경우 귀 내부에 있는 이관이 어른에 비해 짧고 넓은 반면, 각지지 않아 염증이 잘 생긴다. 39℃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아이가 심하게 보챈다. 아이가 자주 귀쪽으로 손을 갖다 대고, 귀를 만지면 자지러지게 운다.
★원인과 증상 대부분의 중이염은 감기의 합병증으로 생기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주위의 여러 가지 공해물질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통계에 따르면 3세까지 중이염을 앓은 경험이 있는 아기가 80%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병이고, 다른 합병증에 비해 빈도 또한 증가 추세이다. 감기, 알레르기, 담배 연기 등의 자극으로 이관이 부어오르면 이관 기능이 마비되어 중이염이 생기게 된다. 중이염에 걸리면 39℃이상의 고열이 계속되고, 밤에 유난히 보채며, 젖을 먹으면 토하기도 한다. 또 귀를 만지면 자지러지게 운다. 고막이 파열되었거나 만성화되었을 때는 귀에서 고름이 나오고, 난청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해주세요 급성 중이염일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는 적절한 항생제오 소염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2주 이상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 열이 떨어지고,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그냥 방치하면 결국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하고, 심하면 청력 손상을 입게 된다. 또 중이염은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감기에 걸렸을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뇌수막염
★특징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류, 원충류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
히브(Hib) 접종은, 특정한 세균에 의해 감염될 수 있는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것.
세균성 뇌수막염일 경우 병의 진행이나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을 해두는 것이 안심이다.
★원인과 증상
뇌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뇌수막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은 대개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기들이 많이 걸리는 것이 특징.
뇌수막염의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처음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머리가 깨지게 아픈 증상으로 시작하여 심하게 토하고 몸에 발진이 돋기도 한다.
목이 뻣뻣해져 움직이면 아파하는데 앞으로 숙일 때 더 아파하는 경우가 많다.
만 1세 미만의 어린 아기들에게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보다는 늘어지거나 열이 나면서 심하게 보채고 토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뇌수막염이 유행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렇게 해주세요
뇌수막염이 의심되면 일단 소아과나 병원 응급실을 찾아 원인균부터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이긴 하지만 항생제 등 긴급 치료가 필요한 세균성이나 결핵성 뇌수막염일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
더욱이 만 1세 미만 어린 아기들에게서는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가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벼운 감기처럼 여겨진다 하더라도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2~3일간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한 번 앓고 나면 면역력이 생겨 다시 걸리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여러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므로 작년에 걸린 아기가 올해 또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폐렴
특징
감기, 홍역, 백일해의 2차 감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발열과 기침은 물론 고열과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원인과 증상
폐렴은 모세기관지보다 더 아래쪽인 폐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비교적 심한 질환에 속한다.
폐렴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데, 마이코폴라즈마라는 세균이 원인이 될 때도 있다.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여 감기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후 기침이 점점 더 심해지고 열이 지속되거나 다시 오르며 아이의 식욕이 떨어지고 잘 놀지 않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의심해 본다.
발열, 기침 등 폐렴의 주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고열에 시달리며 호흡 곤란이 오는 것이 감기와 다른 점.
이때 호흡수가 빨라지는 것이 특징인데 1분에 호흡수가 50회 이상이되고 숨을 쉴 때마다 코를 벌름거리며, 얼굴이 입술, 손끝, 발끝이 새파랗게 질리면서 창백해진다. 어떤 아기들은 구토와 설사, 경련이 뒤따르기도 하며 기운이 없고 식욕도 없어진다.
폐렴은 처음에는 증상이 가볍기 때문에 감기인 줄 알고 치료하다가 며칠이 지난 뒤에 진단이 붙는 경우도 있다.
대개 소아과에서 진찰해 폐렴이 의심되면 흉부 엑스선 사진을 찍거나 큰 병원으로 가도록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해주세요
아이가 폐렴에 걸리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반드시 입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워낙 병의 종류도 다양하고,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담당 전문의의 권유에 따르면 된다.
증세에 따라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약은 반드시 처방에 따라 끝까지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며칠 동안 먹이다가 증상이 호전되면 투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은 반드시 정해진 기간을 채워야 한다.
또 흔히 폐렴 예방 접종이라고 부르는 예방 접종이 이는데, 이것은 모든 종류의 폐렴을 다 예방할 수 있는 주사가 아니라 폐렴구균이란 특이한 균에 의한 폐렴만을 예방하는 접종이다.
따라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할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는 병원 치료만으로 쉽게 나을 수 있다.
폐렴을 예방하는 완벽한 방법은 없지만,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손발을 잘 씻고, 충분한 휴시을 취하며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Dung--[육아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생아 질병 상식 (0) 2015.02.25 아기의 질병과 치료 (0) 2015.02.25 아기질병 - 아기 빈혈 (0) 2015.02.25 아기 피부 질환 (0) 2015.02.25 우리아기 예방접종 기본지식 (0) 2015.02.25